GeForce 16
1. 개요
2019년 2월부터 출시된 18번째 지포스 제품군, 코드네임은 먼저 나온 GeForce 20 시리즈와 같은 튜링.
지포스 게이밍 그래픽카드 라인업이 RTX로 넘어감에 따라 지포스 16 시리즈는 '''GTX 라인업으로 나오는 마지막 시리즈'''가 되었다. 메인스트림 라인까지 레퍼런스 제품으로도 판매되었던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메인스트림 라인이 포함된 16 시리즈에서는 모든 라인이 레퍼런스 제품을 따로 판매되지 않는다.
2. 제원
[1] 지포스 16 시리즈는 레퍼런스 제품이 없는 관계로 MSI의 비레퍼런스 제품 사진 등록.
3. 상세
3.1. 정식 발표 전
2019년 1월 18일, 루머만 무성하던 GTX 1660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비디오카즈에서 밝힌 루머에 따르면 GTX 1660 Ti와 GTX 1660으로 나올 것이며, GDDR6 6GB를 탑재하고 레이 트레이싱 기능이 빠진 채 GTX 라인으로 나오는 최초의 튜링 아키텍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WCCF 테크에 의하면 GTX 1060 대비 20%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여서 GTX 1660 Ti가 GTX 1070과 유사하며, GTX 1660도 그에 근접할 것이라고 한다. Ashes of the Singularity 벤치마크 자료로도 1660Ti의 존재가 드러났고, 중국의 오버클러커가 행사 사진을 유출하기도 했다. 2월 6일에는 비디오카즈에서 펠릿 GTX 1660 제품 관련 유출 자료를 공개해서 윤곽이 더 자세히 드러났다.
한 술 더 떠서 비디오카즈를 통해 소소하게 루머로 돌던 GTX 1650이 출시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나아가 국내외적으로 루머로 돌던 1680 같은 상위 라인업까지 나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의 시선이 높아지는 중이다. 실제로 RTX 시리즈가 순수 게이밍 가성비에서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며 엔비디아의 위기론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라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빼고 가격적인 거품을 걷어낸 튜링 아키텍처 기반 카드가 위기상황을 타파할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고, 실제로도 적지 않은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16 시리즈의 상위 모델의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GTX 1660 Ti는 가격이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이 함정. RTX 2060에 비해 20% 적은 CUDA 코어를 넣고 20% 가격을 내린 GTX 1660 Ti를 출시하는 바람에, 사실상 레이 트레이싱 기능의 가격을 0달러로 만든 셈이어서 가격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러 GTX 1660 Ti의 가격을 애매하게 해서 RTX 2060의 수요를 늘리려는 게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AsRock이나 게인워드 등을 유통하는 국내 유통업체인 디앤디컴에 따르면 2월 22일 늦은 밤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댓글 참고
3.2. 정식 발표 후
전반적으로 성능 대비 가격이 높은 RTX 라인업과 대조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역대급 개족보라는 평이 많은 편인데, SUPER 라인업과 GDDR6 탑재 제품까지 내면서 발매 초기에 구입한 사람들 사이에서 볼멘소리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일부 루머에서 언급되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GTX 1670, 1680 등의 하이엔드 라인업은 출시하지 않았는데, RTX 라인업에 대한 팀킬이 될 수도 있고, 16 시리즈가 딱 RTX 2060 대비 가격만큼 게임 프레임 격차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NVIDIA 측에서 레이 트레이싱에 대한 가격을 0원으로 책정했고, 레이 트레이싱에 유저들에게 거의 어필하지 못 하고 있는 등의 이유로 하이엔드 게이밍 카드는 RTX로만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3.2.1. GeForce GTX 1660 Ti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최저가가 MSRP에 10% 부가세 더한 가격보다 낮은 33~34만원대부터 형성되어 생각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었지만, 훗날에 GTX 1660 노말이 출시되고 GTX 1660 SUPER가 출시되면서 현재는 가성비 라인에 밀린 상태. 시간이 지나면서 30~31만원대까지 떨어졌음에도 GTX 1660 SUPER와의 가격 격차에 비해 성능 격차가 작기 때문. 이후 GTX 1660 SUPER가 완전히 정착되면서 새제품 구매로써 더 이상 추천할 이유가 없어졌다.
3.2.2. GeForce GTX 1660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GTX 1660 Ti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최저가 23~24만원대로 떨어졌는데, GTX 1660 SUPER 출시 이후로도 가성비가 크게 밀리지 않아서 가격 매리트는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GTX 1660 SUPER도 MSRP 격차만큼 안정화된다면 GTX 1660 노말의 가성비가 밀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GTX 1660 SUPER로 대체되었다.
3.2.3. GeForce GTX 1650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물론 GTX 1650과 라데온 RX 570 4GB는 본래 체급이 다른 모델이여서[2] 비교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다 제쳐 놓고 출고 가격이 너무 비싸게 잡힌 편. 만일 GTX 1650이 RX 570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었다면, 이전 세대인 GTX 1050과 같은 MSRP였다면 가성비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GTX 1650 SUPER가 출시된 이후에도 최저가가 16~17만원대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단종 수순에 접어들고 있는 RX 570 4GB와 얼떨결에 비슷한 가격대가 되었지만 절대 성능은 여전히 RX 570 4GB보다 한 등급 떨어지므로 특별한 용도가 아닌 한, 여전히 추천할만한 라인이 아니다.
가격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인코딩 전용 하드웨어인 NVENC가 최신 버전(6세대)이 아닌 TITAN V에 사용된 이전 세대 버전(5세대)으로 탑재되었다. 정확히는 TU117이 사용된 모든 그래픽카드가 해당된다. 물론 NVENC가 지포스 10 시리즈부터 적용된 4세대에도 이미 많이 좋아진 수준이었지만 최신 버전을 놔두고 구버전으로 너프되었기 때문. NVENC가 처음 도입된 지포스 600 시리즈 이래로 엔트리 (50)라인에도 동세대 상위 라인과 같은 하드웨어로 꾸준히 탑재되었던 점을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못마땅할만한 행보다. 이 때문에 인터넷 방송(동영상 송출)을 위해 실시간 인코딩용 그래픽카드를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TU116이 사용된 메인스트림 라인의 그래픽카드를 추천하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찬밥 취급받고 있는 데스크탑용과는 달리 오히려 노트북용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데스크탑 버전과 비교해 노트북 버전은 '''CUDA 1024코어를 지니는 TU117 풀칩'''이고 일반 전력 버전 기준으로 TDP 50W로,[3] GPU 부스트 클럭이 데스크탑용 GTX 1650보다 7% 낮은 1560MHz지만 노트북용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실성능,[4] 저렴한 가격대로 인해 2017~2018년 GTX 1050 & MX 150 세대에 이어서 2019년 차세대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스크탑용과 노트북용의 성능 차이가 이전 세대 대비 커진 RTX 20 시리즈와는 비교되는 부분.[5]
GTX 1650도 팰릿에서 출시한 팬리스 모델이 존재한다!
3.2.4. GeForce GTX 1660 SUPER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4년 전 최상위 라인업인 GTX 980 Ti와 비슷한 성능이다.
국내 시중에서는 최저가 27~28만원대부터 형성되어 MSRP에 10% 부가세 더한 가격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지만, 시기적으로 늦게 나와서 그런지 GTX 1660 Ti를 확실히 대체시켰지만 GTX 1660 노말까지 대체하진 못 했다. 시간이 지나 MSRP 수준의 가격 격차로 안정화된다면 사실상 GTX 1660 SUPER 하나로 단일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 1660 시리즈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상 1660 SUPER로 단일화되었다.
3.2.5. GeForce GTX 1650 SUPER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2019년 11월 22일,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공개되지 않았던 MSRP가 $160으로 밝혀졌다. 한국에서는 최저가 20~22만원대부터 형성되고 있는데 출시 초기답게 부가세 10%와 환율로 환산한 값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게 책정되었다. 부가세 더한 MSRP보다 약간 저렴하게 출발했던 GTX 1660 SUPER와는 대조적인 가격 책정.
TechPowerUp 공식 리뷰에서는 4K UHD 환경이 아닌 한 게임 평균 성능은 대부분 경쟁사의 라데온 RX 580과 RX 590 사이의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자사 이전 세대인 GTX 1060 6GB랑 비슷한 성능한 이고 GTX 1660 노말보다는 10% 내외의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단, 4K UHD 환경에서는 ROP과 그래픽 메모리 용량의 한계인지 GTX 1060 6GB 대비 동급 내지는 5% 내외의 낮은 성능으로 나타났다.
소비 전력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의 PCIe 전원 커넥터 및 버스 슬롯을 통한 DC 입력 측정 기준으로, 6핀 보조 전원 단자 1개를 요구하는 체급이니 GTX 1060 6GB와 큰 차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유휴 상태에서는 서로 대동소이 하고 풀로드 상태에서는 GTX 1060 6GB보다 15% 내외로 적은, 라데온 RX 570 4GB보다 약 40%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측정됨에 따라, 전성비는 GTX 1060 6GB 대비 20%, RX 570 4GB 대비 40~50% 높은 수준으로 확실히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성비는 RX 580 대비 10% 내외로 좋은 편이지만, RX 570 4GB 대비 해상도별로 적게는 2%, 많게는 13%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계산되어 있다.
단, 피크 전력 소모라고 표기된 자료의 측정 도구가 FURMARK이기 때문에 해당 게임 풀로드 상태의 전력 소모 자료까지만 확인할 것. 다른 공식 리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FURMARK나 OCCT같은 GPU 부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해당 프로그램을 감지해서 그래픽 카드의 전력 관리 기술에 영향을 받아 GPU 부하 강도를 강제로 낮추는 꼼수를 이용할 수 있음에 따라 고사양 게임의 전력 소모량을 대변해주지 못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OCCT 최신 버전에서는 그런 꼼수 동작이 여전히 감지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
반면, TECHSPOT 공식 리뷰에서는 다른 해상도 조건없이 FHD 환경에서만 측정된 리뷰였는데 GTX 1060 6GB와 동급이고, RX 580과 590 사이의 성능이 아닌 RX 580보다도 3~4% 떨어지는 평균 성능을 보여주었다.
소비 전력은 TechPowerUp 리뷰와는 다르게 크라이시스 3에서의 시스템 전체 측정 기준으로, 유휴 상태에서는 다른 리뷰와 마찬가지로 GTX 1060 6GB와 거의 같고 부하 걸었을 때 GTX 1060 6GB보다 약 10% 적은, RX 570 4GB보다 25% 내외 적은 전력 소모량을 보여주었다. 가성비는 전체적으로 라데온 RX 580보단 5% 내외로 더 좋더라도 RX 570 4GB보다는 5% 내외로 여전히 밀리는 것으로 계산되어 있다.
국내 공식 리뷰는 엠바고 해제 당일에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 날에 퀘이사존만 먼저 올라온 상태인데, 게임 평균 성능은 TechPowerUp 리뷰처럼 RX 580과 590 사이의 성능이면서 GTX 1060 6GB보다 약 10% 높은 성능으로 측정되었지만, 테스트 게임 표본이 총 10종으로 너무 적어서 이를 감안하고 비교할 필요가 있다.
소비 전력은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의 시스템 전체 측정 기준으로 부하 걸었을 때 GTX 1060 6GB 대비 8~9% 적은, RX 570 4GB 대비 26~28%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측정되었다. 먼저 공개된 해외 리뷰들과 현재까지 공개된 국내 리뷰만 종합해보면 GTX 1060 6GB와 동급 내지는 약간 더 높은 성능이면서 향상된 전성비, 그러나 '엔트리 게이밍 최강의 가성비는 여전히 라데온 RX 570 4GB이다'로 입을 모으는 분위기이다. 한때 최저가 13~14만원대였다가 16~17만원대로 점점 비싸지고 있는 시점인데도 그렇다.
쿨엔조이 공식 리뷰는 12월이 지나서야 나왔는데, 퀘이사존 공식 리뷰보다는 5종 더 많은 게임들로 측정되었지만 비슷한 성능 포지션인 경쟁사의 라데온 RX 580, 590의 측정 결과가 보이지 않고 RX 570까지만 보여줘서 RX 580, 590을 눈여겨 보는 사람들에게는 참고하기가 어려운 자료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한 점만 빼놓고 보면 게임 평균 성능과 전력 소모량의 그래픽 카드 라인별 서열은 퀘이사존 공식 리뷰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전력 소모에 측정된 게임은 배틀필드 V로 시스템 전체 측정 기준이다.
2019년 12월 12일에 경쟁사도 라데온 RX 580, 590을 대체할 RX 5500 XT가 출시되면서 GTX 1650 SUPER보다 약간 더 높은 게임 평균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MSRP가 4GB 기준으로도 10달러 더 비싼 $170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가성비가 애매해지는데다 플루이드 모션을 못 쓰는 점 때문에 이럴 바엔 차라리 GTX 1650 SUPER로 가는게 더 낫다는 반응이 더 많다. 심지어 8GB 모델은 $200으로 책정되어서 GTX 1650 노말에 가까운 가성비를 보여줄 정도.
라데온 RX 5700 시리즈에 사용된 Navi 10이 RTX 2060부터 2070까지 사용된 TU106과 대등한 전성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점과는 다르게, RX 5500 XT에 사용된 Navi 14는 TDP 130W에 8핀 보조 전원 단자, 최대 128-bit 구성인 것부터가 애매한 포지션에 전성비 포기까지는 그려려니 해도 가성비라도 좋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6]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전력 소모는 TDP 격차만큼 보여주면서 전성비는 예상에 가까운 결과였지만, 결정적으로 10달러 더 비싼 MSRP로 인해 GTX 1650 SUPER는 물론이고 플루이드 모션 때문에 자사의 이전 세대인 RX 570, 580, 590조차 제대로 대체하지 못 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3주 늦게 출시되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 불리하다는 점까지 더해서 GTX 1650 SUPER의 전망은 나오자마자 망한 1650 노말보다는 훨씬 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성을 보면 7년 전에 출시된 GTX 650 Ti와 닮은 양상이다. 스펙상 구성을 봐도 엔트리 라인에 사용되는 GPU가 아닌 메인스트림에 사용된 상위 GPU에서 연산 성능과 관련된 스트림 멀티프로세서, 래스터 및 렌더링 성능에 관련된 래스터 엔진과 ROP, 메모리 버스 폭 해서 3가지가 골고루 커팅된 구성인 점과 6핀 보조전원 1개를 요구한다는 점도 있고, 실성능도 GTX 650 Ti가 MSRP $149로 출발해서 경쟁사의 라데온 HD 7850보다 떨어지는 가성비 때문에 묻혔지만 성능만 놓고 보면 GTX 560 노말과 동급으로 이전 세대 60 라인에 필적하는 성능이었으며, 소비 전력도 풀로드 기준으로 GTX 560 노말 대비 절반 가까이 적게 소모했기 때문.
2020년 10월 즈음부터 다른 지포스 16 시리즈와는 다르게 가장 먼저 단종 수순을 밟았는지, 판매하는 쇼핑몰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데스크탑용 리테일 시장보다는 노트북 시장이 더 커서 리테일용 공급을 먼저 중단시키고 노트북용에 몰빵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다음 세대의 상위 엔트리 라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새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권장할만한 제품이 마땅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
3.2.6. GeForce GTX 1650 GDDR6
- 국내 공식 리뷰
- 해외 공식 리뷰
실제 소비 전력은 3DMark Fire Strike 스트레스 테스트 1분 지속 시간 기준으로 평균 76W로 83W로 측정된 기존 GTX 1650보다 약간 낮은데 감소된 GPU 부스트 클럭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게임 평균 성능은 기존 GTX 1650 대비 약 +2~10% 정도로 평균 6.4% 향상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정도 성능은 경쟁사의 라데온 RX 570은 커녕, GTX 1060 3GB조차 안 되는 수준이라 절대 성능은 물론이고 가성비조차 떨어져 메리트가 별로 없을 가능성이 높다.
3.3. 사건사고
지포스 16 시리즈에서도 20 시리즈와 동일한 증상(일명 읒증 현상)이 터지고 말았다. (추가 사례) 단, 2019년 초반 기준까지는 전 세계에 동시 다발로 터지지 않은 걸로 보아 제품 자체의 불량일 수도 있다.
또한 터진 제품군들이 전부 GDDR6 메모리 칩이 장착된 제품군으로, GDDR5 메모리 칩이 장착된 GTX 1660과 GTX 1650에선 위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일각에선 GDDR6 메모리 칩의 문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전체적인 방열판이 두껍고 팬이 3개면서 메모리 칩 쿨링에도 신경 쓴 제품에는 칩셋이 상대적으로 열을 덜 받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증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4. 여담
지포스 16 시리즈라는 네이밍에 대해, 다소 뜬금 없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국내와 해외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16이라는 네이밍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7] 엔비디아는 지포스 16 시리즈는 아키텍처와 성능 면에서 파스칼(지포스 10 시리즈)보다 튜링(지포스 20 시리즈)에 더 가깝기 때문에, 11이 아닌 16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8][9]
1650 SUPER의 원래 이름은 10세대와 비슷하게 1650 Ti였으나 폐기되고 모바일 전용 이름으로 나왔다. 현재 50 라인 SUPER로는 유일하다.
5. 관련 문서
[2] 메모리 대역폭만 해도 라데온 RX 570 4GB가 GTX 1650보다 1.75배 더 높으며, 보조 전원 유무 등 가격만 떼 놓고 보면 절대 동일 체급의 GPU는 아니다. 풀로드시 최대 실측 소비 전력은 약 100W 정도가 차이 난다.[3] 저클럭, 저전력 버전인 Max-Q 라인은 TDP 30W[4] 다른 제품군이지만 쿼드로 T2000도 TU117 풀칩이 사용된 모델이며, GPU 클럭이 베이스 1575MHz, 부스트 1785MHz로 노트북용 GTX 1650보다 14% 더 높은 부스트 클럭을 지니고 있다. 클럭이 더 높아졌기 때문에 TDP 60W로 높아졌지만, TDP 75W에 부스트 클럭이 1665MHz인 데스크탑용 GTX 1650보다 7% 더 높은 부스트 클럭이라는 점이다. 물론 비좁은 공간에 우겨 넣어야 해서 발열 및 전성비에 더 엄격할 수밖에 없는 모바일(노트북) 플랫폼 특성상 부스트 클럭 지속 시간이 데스크탑용 GTX 1650보다는 짧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비교해야 한다.[5] 원래부터 데스크탑용과 노트북용의 성능 차이는 상위 라인에서는 큰 반면에 하위 라인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패턴이었다. 케플러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점으로 전성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파스칼 마이크로아키텍처에 이르러서 격차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지는 성과가 있었으나, 튜링 마이크로아키텍처 세대에서 RTX 20 시리즈 한정으로 성능 격차가 다시 커지면서 퇴보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 AMD의 개발 역량은 CPU인 라이젠 시리즈와 에픽 시리즈에 여전히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라데온 그래픽 카드까지 NVIDIA의 지포스만큼 많은 종류의 GPU 칩을 개발할 여력이 없었다. NVIDIA의 TU116, TU117에 둘 다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GPU를 개발해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AMD 나름대로 스펙 타협해서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7] 이상한 네이밍 때문인지, GTX 1660 Ti 출시 루머가 나왔을 때, 국내와 해외에서 GTX 1880 Ti도 나올 것이라는 추측성 루머도 돌았다.[8] 출처1, 출처2[9] Linus Tech Tips는 GeForce Experience → GF experience → Girl Friend Experience(여친 경험) 말장난을 예로 들면서 GTX 1660 Ti라는 이름에 뭔가 자기들만 알고 낄낄거릴 섹드립이 있을 거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